대구사진비엔날레가 2018년 비엔날레 평가 결과, 부산·광주와 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결과 1위는 부산, 2위는 광주, 3위가 대구로 3개 도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2016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으며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받았던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올해 주체 기관이 민감에서 대구시로 넘어간 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해 개최됐다.이번 비엔날레는 유료관람객 1만5천여명을 포함해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올해 6회를 맞은 대구사진비엔날레는 프랑스 기획자 `아미 바락`을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프레임을 넘나들다`라는 비전을 내세워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동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해외 작가들의 참가를 이끌어 내면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과를 보였다.지난 9월, 유럽사진의 달(EMoP)에 초청돼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 개최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내년 9월에는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공동주최로 `대구사진비엔날레 인 베를린 (Daegu Photo Biennale in Berlin)`을 베를린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비엔날레 평가 결과와 정부예산 지원, 정부미술은행 작품 구입, 문체부 후원명칭 사용 승인, 비엔날레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해외 리서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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