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실패 자산의 날’이라는 행사를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실패한 경험을 자산화해서 성공한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패를 넘어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장으로 마련됐다.첫번째 강의는 ‘실패는 성공의 바로 전 단계이다’란 주제로 KBS 개그맨 출신 권영찬 대표가 실패를 통한 자산을 어떻게 삶의 성공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또한 최덕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이 3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에 대해 ‘생각하는 공무원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두번째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세번재로 현대그룹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쌓은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을 위대한 기회로’ 라는 주제로 임덕정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마지막으로 수많은 실패로 좌절하지 않고 실패를 자산화해 성공한 대구청년 기업가 추현호 대표가 ‘실패는 꿈을 찾는 나침반’이란 주제로 발표했다.발표가 끝난 이후 실패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패를 하지 않은 방법, 실패를 극복한 방법 등에 대해 자신들의 실패경험을 토대로 토의하고 발표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실패자산의 날 행사는 실패로 좌절했거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청년, 기업가, 시민들에게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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