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시정 목표로 경제 활성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내세웠다. 권 시장은 26일 대구시청에서 가진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이스라엘 IMC그룹 투자 유치, 미래형차·물·의료·로봇·에너지 산업 육성, 복지서비스 확대,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 등을 내세웠다.권 시장은 내년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선다는 계획이다.그는 “골목경제와 전통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아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고 자영업과 중소기업 등이 재기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또 “산업구조 혁신의 토대 위에 5대 신성장 산업과 미래 성장동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혁신분야에 대해서는 “혁신을 가로막는 공간, 시간, 지식의 벽을 허물어야 외부의 혁신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며 “인사혁신, 조직혁신, 일하는 문화혁신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북도와의 상생협력 방안으로 대구경북 상생장터 개설, 공동 관광기금 조성, 공무원교육원 통합,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을 제시했다.지역 현안인 대구공항 통한 이전에 대해 권 시장은 “국방부와 실무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이며 “민간 및 군공항 통합이전은 필수적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취수원 이전, 신청사 건립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한 뒤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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