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소득 걱정 없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도가 농업분야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도는 경북 농업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으로 제16대 전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2019년 1월1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정책자문관으로 임용되는 이동필 전 장관은 농업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및 농산어촌 6차산업화 등 도정 역점시책에 대한 정책자문과 새로운  농업 소득자원 발굴, 지역 특색을 살린 농촌모델 발굴업무를 맡는다.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 6개월간 농식품부 장관을 지낸 이동필 정책자문관은 우루과이라운드(UR)이후 두 차례나 유예됐던 쌀의 관세화를 주도하고, 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정부 핵심시책 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첨단 농업기술과 자본이 집약된 스마트팜을 농업에 접목하고 확산시키는 등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굵직한 농정현안을 직접 해결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쳤다.특히 한약재로 분류돼 식품원료로 사용 할 수 없었던 복분자의  규제 완화로 막걸리를 세계적인 술로 육성하는 등 전통주의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했다.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소신으로 농촌경제연구원장 재임시절 농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막걸리를 나눠 마시며 현장소통을 했고, 장관취임 이후에는 ‘한 달(1)에 두 번(2)이상 현장방문, 세시간(3)  이상 사람(4)을 만나 소통한다’는 의미로 ‘이동필의 1․2․3․4”를 기획, 전국을 두루 찾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 정책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경북도는 이동필 전 장관의 정책자문관 임용에 따라 지역 농업․농촌 현장과 중앙을 아우르는 소통행정 추진으로 도 농정시책이 정부 지원사업으로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소득원발굴과 부가가치 창출로 새로운 경북농업 부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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