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가 자투리땅을 이용한 마을 단위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개방한다.달서구는 28일 "이곡동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주택 밀집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달서구가 마련했다. 이곡동 공영주차장은 성서운동장 북편에 연면적 2508㎡, 63면의 주차공간을 갖췄다.달서구는 두류정수장 유휴지에 연면적 1805㎡, 62면의 공영주차장도 개방했다. 올해 달서구는 마을 단위 공영주차장 4곳, 임시공영주차장 2곳을 준공했다. 내년에는 대곡동 윗 한실 1·2호 공영주차장(32면),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83면), 대곡동 아래한실1호 공영주차장(15면)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에 투자하는 예산은 모두 55억 원이다. 민간 주차장 공유 사업에서는 도원고, 해올중고, 대구외고 등 3곳의 주차장 개방을 유도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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