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이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시민안전보험,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 지역 제한 폐지 등이 대표적이이다.우선 대구시는 전국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사업을 실시한다. 시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이 보험은 대구시에 등록된 내외국인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8개 항목이 포함된다.항목별 보장금액은 최대 2000만원으로 안전보험제도를 시행중인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며 다른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험 수혜가 가능하다. 이달중 보험사를 선정해 다음달부터는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대구지역 125개 중학교 학생 6만3197명이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지난해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이 시의회에 통과했기 때문이다. 당초 예산 사정을 고려해 중학교 무상급식을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고려하고 급식현장의 혼선 등을 감안해 전면 실시키로 결정했다.쓰레기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에 대한 8개구군 지역구분도 없어진다예를 들면 수성구에서 제작·판매한 종량제봉투는 수성구에서만 쓸 수 있었지만, 이제는 타 구·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대구시민에게 저금리 소액 대출을 지원해 주는 대구 울타리론, 미취업 청년에게 사회진입활동지원금을 지원하는 대구형 청년수당 등도 진행된다. 출산 장려정책도 시행된다.이번달부터 대구에서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이 지급된다. 신청일 기준으로 출생아의 부모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지원대상 영아도 출생신고 시 주민등록지를 대구에 두면 받을 수 있다.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안에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로 통합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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