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2017결산기준)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재정효율성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지난해 12월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평가는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통합재정수지비율, 공기업부채비율 등), 재정효율성(지방세수입비율, 경상세외수입증감률 등), 재정책임성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따진다.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재정효율성 분야인 경상세외수입증감률, 행사축제경비비율증감률, 세외수입체납액증감률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개발공사가 도청 이전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발생한 출자금에 대한 이익배당금으로 경상세외수입증감률이 크게 향상됐고, 행사축제 경비도 결산액이 전년대비 21.84%로 대폭 감소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운영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재정건전성 분야에서도 공기업부채비율과 총자본대비 영업이익률이 다른 지자체보다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객관적인 분석 자료에 따라 도의 건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도록 하고, 합리적으로 재원을 배분해 적재적소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기초 지자체로서는 영천, 군위가 최우수기관(각 1억원), 청송, 울진이 효율성 우수기관(각 4000만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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