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하 KOEM)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과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완료했다.공단은 총 5만604㎡의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서 6만6786㎥의 오염퇴적물과 112여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했다. 동빈내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서는 총 2만5277㎡의 정화면적에서 3만7724㎥의 오염퇴적물 및 79여톤의 침적쓰레기를 각각 처리했다. 공단의 성공적인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지에서는 해양생태계 회복, 악취 제거 및 수질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장생포항은 저층산소포화도(DO), 투명도(SD) 등으로 평가하는 수질평가지수(WQI·Water Quality Index)가 사업전 5등급에서 최대 2등급까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완료 예정이다. 포항 동빈내항은 2017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오염퇴적물의 수거를 완료하고, 올해에는 어류 등 해양생물의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해저면 개선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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