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등 7곳이나 선정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시, 영덕대게거리·영덕대게축제, 울진금강소나무숲길 2회 연속, 포항 운하 2회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대한민국 관광 1번지 천년고도 경주의 관광명소가 7곳이나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불국사와 석굴암, 동궁과월지, 첨성대, 대릉원, 천마총, 황리단길이 그 주인공이다. 이로써 경주는 지자체로서는 가장 많은 관광 100선을 보유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의 명성을 다시 확인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2013년 이후 4회 연속 선정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동궁과월지, 첨성대도 2015년 이후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라고분군인 대릉원과 새단장을 마친 천마총, 젊은이들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이 한국관광100선에 신규로 선정됐다.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종전 인터넷 투표 방식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방문의향 온라인 설문,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분석, 관광객 증가율, 검색량 등 관광 통계 분석 및 전문가 13인의 서면·현장평가를 병행한 결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권역별로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3개소, 충청권 10개소, 전라권 14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9개소다.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주간 이벤트 등을 통해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풍부한 관광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신라 천년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 운하, 2회 연속 선정 영광포항운하가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는 포항운하&죽도시장이 2017~2018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전, 빅테이터 분석 등을 통해 2배수의 예비후보 발굴 후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까다롭게 선정된다.국내 최초로 도시 한가운데 건설된 포항운하는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의 먹거리와 쇼핑, 동빈내항, 영일대 전망대, 송도해수욕장, 포스코 야경과 이어지는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따른 혜택으로 2019 내나라여행 박람회 참가 자격과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이 전국 관광안내소와 ‘한국관광 100선’ 대상지에 배포된다.고원학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포항운하가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선정울진군 금강소나무숲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동 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된다. 금강소나무숲길은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한국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혔다.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탐방객 예약운영제로 운영되며 인터넷예약을 통해 선착순 마감되며 겨울철인 12월~4월까지는 산불조심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된다. 특히 작년부터 시범 운영된 가족탐방로와 노약자코스는 삼림욕 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가족대표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그동안 울진군은 차별화된 산림관광자원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의 홍보를 위해 금강송힐링캠프와 울진방방곡곡투어(여행작가 및 여행블로거)등의 다양한 팸투어 등 관광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역민과 협업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전찬걸 군수는“앞으로도 지역민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발굴·육성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대게거리 영덕대게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영덕대게축제를 2019년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했고 영덕대게거리를 ‘2019-2020 한국관광100선’에 선정했다.올해 22회를 맞는 영덕대게축제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지난해 육성축제에서 한 단계 등급이 상승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영덕대게축제는 서울 광화문에서 ‘영덕대게’ 진상식을 거행하면서 시작된다. ‘왕의 대게’라는 주제로 강구항 해파랑공원 등 영덕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영덕대게주제공연과 황금대게낚시, 대게달리기, 깜짝 대게경매, 대게요리경연대회, 대게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를 선정하는데, 영덕대게거리는 2017-2018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영덕대게거리는 대게전문점만 약 200여개 업소가 성업 중이며 대게거리를 지날 때 대게 찌는 증기, 대게향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군 관계자는 “겨울 제철을 맞은 영덕대게를 맛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영덕을 찾고 있다. 먹거리가 풍부하고 즐길거리도 많은 영덕대게축제를 기획해 전 국민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윤용찬·강동진·김형삼·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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