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지난 해 말 중국시장 공략에 이어 미국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6일부터 1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이번 미국방문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 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연계해 애틀랜타, 앨라배마,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지에서의 투자·통상세일즈 활동으로 이어진다.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196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전문바이어, 미디어 및 소비자들에게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올해는 4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18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CES 2019의 키워드는 인공지능, 5G, 홈IoT, 자율주행차 등 경북도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분야들이다.방문단은 첫날인 6일 애틀랜타와 앨라배마 지역 내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과 함께 진출한 도내 C&J, 아진 USA 등 1차 벤더 기업체를 방문해 현지공장을 둘러보고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확대 방안 등을 법인장들과 논의한다.7일에는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참가 기업과 CES 참관을 위해 방문한 도내 중견기업체 등 15개사 20여명의 대표와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지고 미국시장의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8일에는 경북도, 포항TP, 경북한의사협회, 청연의료재단과 카자흐스탄의 NOVA메디컬센터 등 5개 기관 간 ‘클라우드 한방서비스 플랫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어 CES와 경북도간 접목 가능한 분야 발굴을 위한 ‘경북도 CES벤치마킹포럼’을 개최한다. 경북TP, 포항TP,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의 사례발표를 통해 현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와 대구시 참가자들 간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경북과 대구는 2020년 CES공동참가, 중앙예산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 몇 가지 과제를 협의하고 앞으로의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대구 경북 공동부스를 방문해 참가 기업체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는 대구 경북 30개 업체가 참가해 관련 분야의 전문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이와 별도로 중견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등 경북도내 10여 개 기업이 개별 참가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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