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ICT·IOT 활용 스마트 축산 보급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축산모델 구축을 위해 올해 12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우선 가축개량과 사육기반 안정화를 위해 △암소능력검정 17억원 △한우개량번식단지 육성과 우량송아지 생산·비육시설 지원 23억원 △불량모돈 갱신 30억원 △우수기자재 공급과 폭염 피해 방지시설 67억원 △가축재해보험 60억원 △낙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학교 우유 급식과 낙농 기자재 지원사업 104억원을 지원한다.또 조사료 자급화와 친환경 인프라 확대로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전문단지 조성 160억원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지원 확대 77억원을 지원한다.‘깨끗한 축산농장’은 지난해 말까지 154가구를 지정한 데 이어 2020년까지 300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평소 악취 민원이 많은 지역은 기존 개별 농장 단위 지원에서 시·군 또는 마을 단위 지원을 위한 광역 악취 개선에 34억원을 지원하고 악취 개선사업 및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시범운영해 효율적으로 악취를 관리할 계획이다.또 미래 축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261억원 △축산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확산사업 58억원 △IOT(사물인터넷)축우관리 48억원 △에너지 자립 축산농장 육성 6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미래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이 실용화되는 본격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청도 소싸움 활성화를 위해서도 △말산업 특구 조성 21억원 △학생승마체험 43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3억원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설치 119억원 △소싸움 경기 운영 2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2009년 경마공원 후보지로 영천이 선정된 후 조성 허가, 문화재 발굴조사,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늦춰졌던 영천 경마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변경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7월에 착공돼 3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3년 1월경에는 개장을 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우량송아지 생산·비육시설 설치 10억원 △토종벌 육성사업에 1억원 △ICT 활용을 통한 악취측정 장비 지원 2억원 △TMF 가공시설 현대화 2억원 △농촌 관광승마 활성화사업 1억원 △마방 환경 개선사업 4억원 등 재래 축산자원 보존·육성과 친환경 축산업 확대 및 축사시설 선진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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