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인명과 재산피해는 오히려 늘었다.8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대구 1440건, 경북2686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화재건수는 4천12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2017년 4429건에 비해 303건이 감소한 것이다.하지만 인명과 재산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경북에서 인명피해는 모두 262명으로 나타났다.이는 2017년도 피해자 223명보다 39명이 늘어난 수치다.또한 2018년 재산피해액은 452억6680만원으로 2017년 343억7154만원 보다는 109억원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주택용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다”며 “시민들도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주택에는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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