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가 교육생을 모집한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민사관학교는 11일부터 31일까지 45개 교육과정에 1275명의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올해 교육은 청년 및 창농 인재 양성과 농식품 유통·마케팅 분야에 중점을 둔다.교육 과정은 일반과정 46개, 마이스터 과정 12개, 최고경영자 과정 2개 등 모두 60개로 돼 있으며 이번에는 45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과정 가운데 청년·창농 과정에는 ‘창농 특별반’, ‘청년리더 창농’, ‘2030 리더’ 과정 등 3개 과정이 신설됐으며 모두 6개 과정으로 돼 있다.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과정은 ‘농산물 유통 마스터’, ‘로컬푸드 창업’, ‘농수산 가공 상품화’, ‘유튜브 마케팅’ 등 4개 과정이 신설돼 모두 9개 과정이 운영된다.교육을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경북농민사관학교 누리집(www.aceo.kr) 또는 시·군청,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아 해당 누리집이나 위탁 교육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11년 동안 1만7663명의 지역 사회의 핵심리더를 양성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어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FTA 시장개방 확대,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농가 양극화 등으로 농촌의 지역사회 유지 기반이 약화되고 농촌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인재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에 많은 농어업인들이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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