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4,500억원 대비 2,500억원을 증액된 규모이며 어려운 지역 경제사정을 감안 4,000억원은 상반기 중에 조기집행한다.특히 소상공인(친서민업종)에 대해서 융자규모를 1,3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확대했고 일반창업기업 융자규모도 7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늘렸다.또한 성장기업 융자규모 역시 1,0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특별경영안정자금으로 300억원을 편성했다. 전년도 대출기업에 대해 융자추천을 제외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 5년 이내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을 15억원(누적) 범위내에서 융자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시적 자금 위기기업이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더불어 저금리 기조와 시중은행협력자금의 이차보전율은 1.3~2.2%로 현행 비율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즉 시중대출금리의 이자 일부를 대구시가 지원해 고객 부담금리를 완화해 준다는 것이다.한편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및 설비투자 등 시설자금 지원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600억원을 저리(2.1~2.6%) 및 장기상환(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정책을 유지한다.이 사업도 상반기에 400억원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을 이용하려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본점(☎560-6364, fax.554-4399)으로 하면된다.‘경영안정자금’은 죽점지점(☏560-6300), 유통단지지점(☏601-5255), 범어동지점(☏744-6500), 월배지점(☏639-4343), 동지점(☏982-7500), 중앙지점(☏256-0300)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2019년 자금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은 대구시누리집(www.daegu.go.kr)을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에서 정하는 유망창업기업은 신용보증기금 각 지점, 기술보증기금에서 정하는 기술형창업기업은 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신청 접수할 수 있다.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지역 경제 사정이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어려워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구시가 능동적으로 정책자금을 조기에 지원해 나가서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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