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떡류, 제사음식 등 성수식품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설 식품 제조판매업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전·튀김)업소 등 114여 곳이다.대구시와 구군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 민관 합동점검반으로 편성해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영업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냉동·냉장, 선입선출 등)의 적절성,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고의 상습적 식품위반 사범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최근 튀김, 부침, 떡류 등 제사음식에서도 가정간편식(HMR)의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유통판매중인 두부 제수용품 등 성수식품을 수거해 식품별 중점 검사항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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