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영일만횡단대교건설 예산 10억 반영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포항지역 최대 현안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과 관련 올해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영일만횡단대교건설 사업 예산 10억원을 반영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정부에 예타면제 사업으로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을 건의해 놓은 상태라고 강조했으며동해안고속도로 건설은 그간 L자형 개발로 소외된 동해안축 교통망을 확충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북한-중국-러시아와 인적 물적 교역로로써 신북방경제의 중심 동맥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공사 중인 포항(흥해)-영덕을 제외한 영일만 횡단구간 17.1㎞(1조9837억원)와 영덕-삼척구간 117.9㎞(5조887억) 등 총 135㎞(7조724억원) 구간이다.박명재 의원은 “영일만대교 건설 예타면제 문제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경북 출신 의원들이 뜻을 같이하고 기획재정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이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경북 1순위로 사업추진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며 “물거품이 될 뻔했던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은 지난 2016년에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억원을 반영해 재추진 절차를 밟아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