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이 2019년 △알렉스 카츠 △3·1운동 기념전 △전선택 △코리안 팝 △박생광 △박종규 △곽인식 △공성훈 △남홍 등 총 9개의 전시를 한다.또한, 전시연계 특강, 심포지움, 이벤트 등으로 대중화와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1-5월에는 `전선택`, 3·1운동 100주년 기년전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알렉스 카츠`를 전시한다.`전선택` 전시는 전선택(1922~, 대구)작가의 80년 화업을 돌아보는 회고전이다.`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은 100년 전 역사적 사건을 예술적 상상과 문학적 은유를 통해 되짚어 보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겨본다.강요배, 권하윤, 김우조, 김보민, 바이런 킴, 배성미, 손승현, 안은미, 안창홍, 이상현, 이우성, 정재완, 조동황+조해준 등 총 14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알렉스 카츠(1927~, 뉴욕)는 2015년 해외 예술 전문 사이트 ARTSY가 선정한 `생존 아티스트 중 최고의 10인`에 포함된 작가다.이번 전시에서 인물 초상화 외에 풍경화, 정물화, 컷아웃과 드로잉 등 초창기작업부터 근작까지 작업 변화과정을 볼 수 있다.6-9월에는 `코리안 팝`, `박생광`, `박종규` 전시를 연다.`코리안 팝`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 중 팝아트에 주목하고 한국 대중문화가 생성되기까지 사회변화와 흐름을 살펴본다.또한, 한국채색화의 거장 박생광(1904-1985, 진주), 대구 중견작가 박종규(1966~, 대구)의 개인전도 만나볼 수 있다.10월부터 연말까지는 `곽인식`, `공성훈`, `남홍`의 전시를 개최한다.`곽인식`은 곽인식(1919-1988, 현풍)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전시다.공성훈(1965~, 인천), 남홍(1956~, 대구) 작가의 개인전도 하반기에 개최된다.이진명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2019년 대구미술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대외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해외교류전으로 전문성과 대주성을 갖춘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