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시행한 설계VE(Value Engineering)검토결과 사례를 정리한 ‘2019 설계VE 사례집’을 발간하고 대구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사례집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해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 등 16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경제성검토(VE)를 실시해 총공사비 5528억원에서 257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또한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안한 199건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제안을 설계에 반영했고 공공시설물의 성능향상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대해 건설공사의 가성비를 극대화 하는 성과를 거뒀다.설계VE 사례집에는 가시설 지압판 재활용 (1,056개소→376개소), 선수훈련시설 포장재 변경(우레탄→인조화강석 블록), 아스팔트 재질 변경(PG64-22→ PG76-22), 건물바닥재 변경(이중바닥재→친환경 이중바닥재), 보도블럭 재활용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다.또한 공사비 절감 및 품질관리 향상 관련 등 각종 설계VE검토 제안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시는 지난 2012년부터 VE검토를 시행해 현재 대구시 및 산하부서, 구·군, 공사·공단에서 시행한 84건의 건설공사에서 1623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다.특히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전국VE 경진대회’에서 대구시가 정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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