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19 환상선 눈꽃순환열차’ 관광객 환영행사를 지난 12일, 13일 2회에 걸쳐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환영행사는 영주역에서 눈꽃순환열차 관광객 500여명에게 방문 기념품으로 영주사과를 나눠주며 큰 호응을 얻었고, 적극적인 방문객 환대를 통해 관광 도시 영주를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서울에서 출발하는 눈꽃순환열차는 지난해 12월 22일 시작으로 12월에 2회, 올해 1월 19일까지 총 5차례 영주역을 경유하는 열차로, 서울역을 출발해 추전역(태백), 승부역, 분천역(봉화)을 거쳐 영주역 정차 후 서울로 가는 임시열차로 편성됐다.관광객들은 영주역에 정차하는 1시간 동안 신영주 번개시장 내 지역특산물과 먹거리 장터를 둘러보며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꼈으며, 특설무대에서는 공연 및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특산물인 인삼과 풍기인견을 홍보·판매하는 특별부스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수삼 및 인삼 가공제품, 풍기 인견제품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눈꽃열차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영주역사 신축이 완료되면 영주가 철도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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