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 활동 개발에 적극 나선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청소년! 대구에서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올해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공모한다.시는 총 6억3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3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공모분야는 진로·직업, 모험·봉사, 가족·인성·건강, 문화·예술·역사, 과학(4차산업)·환경·메이커 등 5개 영역이다.올해는 미래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4차 산업, 메이커 분야가 새롭게 공모영역에 추가됐다.자율분야 공모 외에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특화프로그램, 광주지역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국내교류사업 등 5개 지정 사업에 대한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마을 주민의 자율적 참여에 의한 사업이다.올해는 73개의 마을로 확대 추진되며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은 더 많은 분야의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것이다.  관심있는 기관 또는 단체는 공모분야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사업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를 대구시 청소년과(803-5874)로 제출하면 된다.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격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등에서 프로그램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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