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의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군과 함께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식품 등 단일제품과 명절 선물세트 등이다.현장측정을 통해 포장횟수가 과도하거나 제품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치게 큰 제품을 점검한다.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제조자 등은 전문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제출해야 된다. 만약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기준을 초과하게 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단다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집중점검을 실시해  28건의 검사명령을 내렸고, 2건의 위반사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지형재 자원순환과장은 “우선 업체는 스스로 포장의 거품을 줄이려는 노력을 실시하고 시민들도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데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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