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기업체, 유관기관들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대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은 16일 오후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를 가졌다.이들은 중앙부처에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 등을 요구하며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을 견제하고 구미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장세용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에 힘입어 SK본사방문, 아이스버킷 챌린저 운동,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손편지 쓰기, 42만개 종이학 접기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 상공계에서도 유치 성명서 발표, 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북도청에 투자유치TF팀 사무소 개설, 구미시청에는 시민유치위원회 사무소를 열고 체계적인 대응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SK하이닉스 유치 때 제공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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