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17일 오후 2시 대봉2동 주민센터에서 신축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장 및 구의원, 협의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현판제막, 동청사 라운딩,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기존 대봉2동 주민센터는 1950년에 건립된 건물로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 이용에 불편이 많아 동 청사 신축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다.신축된 ‘대봉2동 주민센터’는 2017년 6월 중구청과 대봉 센트럴파크 2차 지역주택조합이 양여【(舊)대봉2동청사, 경로당] 및 기부채납(신축 청사) 협약을 체결해, 대봉로47길 31번지에 부지면적 708.3㎡, 연면적 1436.76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2018년 6월 공사를 착공해 2018년 12월에 완료했다. 청사 내부는 업무공간 및 건강상담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대봉2동 주민센터가 다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및 주민복지 증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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