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의성군 안계면을 찾아 면사무소에서 관계자들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의성군 관계자들과 함께 황종규 이웃사촌 시범마을 특별위원장, 박홍희 우공의 딸기정원 대표, 조은기 안동대 4차산업센터장 등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단순한 마을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농촌의 도시화를 이루려는 것이다. 농촌도 도시에 버금가는 주거·문화·교육·의료·복지 시스템만 만들면 청년들이 몰려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내겠다”고 말했다.그리고 “올해는 스마트팜, 청년예술창작공간, 청년점포 등을 조기에 구체화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앞으로 도와 의성군, 지역주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어 “이 사업의 성공 조건은 기존 주민들과 어떻게 융화하고 융합하는가에 있다”며 “새롭게 유치해 올 청년들과 기존 주민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다양한 시책도 마련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이 지사를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안계면 사무소에서 회의를 마치고 스마트팜과 주거단지, 특화산업단지, 안계청년허브 등 사업예정 부지를 일일이 둘러보면서 사업방향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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