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일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사업 국고보조금 상향을 공동건정책과제로 제출했다. 4월 7일 개최되는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5월 4일-5일까지 개최되는 ‘2019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전국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대구시에서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로 제출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총사업비 4조 8987억원(국비)을 투입해 광주~담양~순창~남원~함양~거창~해인사~고령~대구의 191㎞를 단선철도로 연결한다.대구시는 광주 등 관련 지자체 등과 건설여건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 필요성 건의, 지역 국회의원 협조 등 공동 노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속 250㎞ 고속화철도가 건설되면 대구와 광주는 ‘1시간 생활권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노인일자리 확충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보장으로 2021년까지 노인일자리 80만개 제공 및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 확립을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사업에서 국비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의 국고보조율 상향 조정 등을 지속적으로 공동 건의해 나가고 영호남 광역 경제공동체 형성과 상생발전의 기반이 되는 광역 철도와 광역 도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영호남 협력사업 발굴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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