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새롭게 구성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 계획(안)을 심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도지사가 위원장인 경북도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 관련 단체의 장과 장애인복지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 앞으로 2년간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의 기획․조사․시행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심의와 자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새롭게 출범한 위원회는 위촉 위원의 절반 이상을 장애인 당사자들로 구성해 장애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동안 소홀하다고 지적된 장애인 인권보장에 관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보강했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2019년 장애인복지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경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심의 안건으로 처리된 경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차별금지와 권리구제, 인권보장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시행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민선7기 도정목표 중 하나인 ‘이웃과 함께 복지경북’을 실현하는 과정에 장애인이 결코 소외받아서는 안 된다. 우리 위원회가 장애인복지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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