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022년까지 관광분야 청년 일자리 6000개 이상을 만들기로 했다.경북도는 21일 올해의 문화·관광·체육 분야 업무보고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이들 분야 메가 프로젝트와 신규·역점 시책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역점시책은 △국제적 관광 인프라 구축 △여행하기 좋은 경북관광 조성 △해외관광객 유치 등으로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 경북 등의 큰 틀에서 추진된다.도는 우선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조직과 기능 확대, 관광 전문인력 양성,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환동해 신북방 관광벨트 조성 등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구 경북 상생관광과 글로벌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2022년까지 관광 분야 일자리 6000여개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또 생활SOC 확충, 문화재단 설립, 경북 문화유산의 세계화 추진, 경북도서관 개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 생활 문화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도 늘이기로 했다. 한국의 서원, 가야 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등 경북 문화유산의 세계화도 추진한다.아울러 내년에 경북에서 열리는 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도 빈틈 없도록 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제 및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특히 내년에 ‘대구 경북 관광의 해’, 3대 문화권 홍보 마케팅, 문화예술행사 등의 대구 경북 상생협력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이철우 지사는 “종가음식 체험관은 새로운 문화를 불어넣어 젊은 사람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통음식을 개발해 관광상품화 하고, 경북도서관은 단순히 책 읽는 기능에서 벗어나 VR·AR을 활용한 시각·청각·촉각이 어우러진 콘텐츠 도서관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사업을 추진할 때는 차별화되고 새롭고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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