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19년 첫 기획전으로 `2019 DAC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소장품 중 일부를 선별해 보여주는 이 전시회는 1월 30일-3월 1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3전시실에서 열린다. □ 다양한 감정을 담은 사람풍경이번 소장작품전은 작품에 담긴 ‘사람’에 주목한다. 전시 제목은 `사람풍경`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중 인물을 표현한 회화, 조각, 판화, 사진, 영상 작품 총 42점이 전시된다. 오랜 시간 동안 미술의 주제로 표현한 ‘사람’은 풍경보다 훨씬 이전부터 그려져 온 친근한 표현 주제 중의 하나이다. 우리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한 작품 속 ‘사람’은 기쁨, 즐거움, 슬픔, 불안 등의 감정을 드러내기도 하며, 때론 깊은 사색에 잠겨 있다. 우리는 작품 속의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과거의 시대를 지나오며 현재를 살아가고, 현실의 한계를 벗어나 자유롭고자 하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마주할 수 있다. □ 작품 속 ‘사람’에 담겨 있는 의미를 읽다전시에서는 특정한 역사 속 인물 또는 영웅적인 인물이 아닌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표현된, 인물화라기보다는 사람이 있는 풍경에 가까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작품을 통해 그림 속에 표현된 ‘사람’에 담겨있는 의미를 상상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려진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 속에 표현된 감정을 교감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소장작품전에는 대구‧경북지역 미술의 기반을 일구어낸 작고작가 및 중견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2018년 新 소장작품 중 올해의 청년작가 기증 작품 일부도 전시된다. 소장작품을 통해 작고작가부터 청년작가에 이르기까지 지역 작가들의 노고와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설날 당일에도 전시 관람 가능전시는 1월 30일-3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로 설날 당일(2월 5일)에도 오후 1시-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마지막 날인 3월 17일은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관람객의 전시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하루 세 차례(11시, 2시, 4시) 전시해설을 운영하며, 전시와 관련한 사항은 전화(053-606-6139)로 문의 가능하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artcenter.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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