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에 국·시비 등 총 155억을 투입한다.‘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은 2016년부터 국비와 시비, 민자 총 629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첨단 절삭공구분야 기술개발과 기반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기술개발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첨단공구과 나노다이아몬드 코팅장비 등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목표로 제품 양산공정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기반구축 사업으로는 국내 유일의 절삭공구분야 테스트베드인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에 최첨단공구시험인증 장비 7종을 도입한다.이로써, 총 18종의 장비가 구축돼 소재→코팅→가공으로 절삭공구 제조공정별 장비 완비로 기술지원범위가 확대된다.대구시는 2017년 대구성서산업단지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해 미래자동차, 항공 등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비했다.참여기업인 대구텍은 기술개발과제에 항공·자동차 동체 등에 사용하는 탄소섬유복합제(CFRP) 가공용 공구개발을 하고 있다.또한, 첨단공구기술센터에 IMC엔드밀(가칭)이 신규 설립돼 대구텍과의 협의로 지원 및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절삭공구 수출 27억불 달성과 선도 기업 10개 육성을 목표로 신규 사업추진 등을 기획하고 있다.홍석준 경제국장은 “침체돼있는 지역의 제조경기 활성화를 위해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절삭공구·부품가공 산업을 육성해 대구가 제조업 혁신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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