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페스티벌이 2019년도 대구시 우수지역축제 평가 및 선정 결과 1위를 차지했다.이에 올해 축제 지원금은 지난해 3000만원에서 50% 증액된 4500만원을 확보했다. 22일 수성구에 따르면 대구시는 8개 구·군 대표축제에 매년 시비를 지원하는 지역축제 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각 구·군 대표축제 개최 결과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20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해 왔다.하지만 시는 올해부터 축제 당 2000만원 균등지원을 기본으로 선정순위 1~4위 축제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지원방식을 개선했다. 지난해 축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매력성, 차별성, 완성도, 관광 효과, 주민참여도 등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전문가 현장 평가와 서면, 인터뷰 심사를 진행한 결과, 수성못페스티벌이 8개 구·군 대표축제 중 1위에 선정돼 인센티브 25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하나의 꿈’을 주제로 150여명의 전문예술가와 200여명의 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주제공연 ‘둥지 2018’을 수성못 전체를 무대로 시도했다. 또 호반을 배경으로 한 수준 높은 거리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총 16만여명(계명대 산학협력단 지역 문화컨설팅 지원사업 용역 결과)의 관람객이 방문한 대구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수성구는 축제의 메인무대인 수성못 수상무대를 오페라 등을 할 수 있는 상설 무대로 규모를 키우기 위해 생활SOC국비사업을 신청하는 등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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