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해 119구조활동을 집계한 결과 구조출동이 총 5만3561건으로 전년(4만8688건) 대비 1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9분47초마다 한 번씩 구조 출동한 것으로 출동한 현장에서 구조한 건수는 4만814건(8.5% 증가)이다. 구조된 인원은 6121명으로 전년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구조건수 4만814건 중 벌집제거가 1만6059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동물포획 6290건, 교통사고 5003건, 화재현장 인명구조 3584건 등이다.시간대별로는 사람들의 활동량이 가장 많은 오전 9시와 낮 12시 사이에 9687건으로 가장 많은 구조출동이 이뤄졌다.특히 경북소방본부는 올해 1월1일부터 119구조대가 없는 시·군의 5개 119안전센터(청송·영양·선산·춘양·의흥119안전센터)를 119안전구조센터로 개편, 화재진압은 물론 구조활동까지 담당토록 해 구조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율을 높이고 있다.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소방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본연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시책화하고 있다”며 “일정 시간 시행된 정책은 평가를 통해 지속·확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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