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해소에 기여한 시민 50명을 선정하고 9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포상금 지급 대상자는 위험요소개선 부문과 다수신고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위험요소 개선 부문은 △최우수 50만원(1명) △우수 30만원(2명) △장려 10-20만원(17명)을 지급한다.다수신고 부문은 △1위 50만원(1명) △2-4위 40만원(3명) △5-9위 30만원(5명) △10-16위 20만원(7명) △17-30위 10만원(14명)을 지급한다.위험요소 개선 부문에서 최우수 신고는 동구 지저동의 인도 맨홀이 깨져 방치돼 맨홀 구멍에 행인이 빠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큰 점이 높이 평가됐다.다수신고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신고자는 3천여 건의 월등한 신고 실적을 나타냈다.지난해 대구시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2만2천446건이며 이는 인구 1만명당 91건으로 특·광역시 중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다.시민들의 안전신고 의식이 높아져 매년 ‘안전신문고’ 신고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최삼룡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신고 포상금 지금 후 안전신고 활동 우수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안전신고 스토리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나누는 소통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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