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노·사·정 대표가 모여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구미시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노·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산업평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선포식엔 장세용 구미시장, 이승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해와 협력의 신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구미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했다.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한 ‘노사가 함께 웃는 도시, 일복 터진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김동의 의장은 “시대적으로 노동운동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산업도시에서는 노동자가 우대 받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노·사·정 산업평화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구미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구미시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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