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81억원을 들여 ‘담배없는 경북 만들기’ 사업을 벌인다.2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내 흡연율은 2013년 23.1%, 2015년 22.0%, 2017년 20.9% 등 매년 낮아지고 있다.도는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우선 지역 내 유관기관과 ‘경북도 금연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금연 환경조성을 만들기로 했다.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를 위해서는 각 시군의 보건소가 개인별 맞춤 금연상담 및 CO측정, 금연보조제 제공 등 체계적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과 단체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기로 했다.각 시군의 금연지도원을 활용해 도내 8만5000여개 금연구역을 상시 점검하고 금연스티커와 리플릿 안내문 배포, 금연구역 소유주에 대한 교육 등 금연관리도 강화한다.대학생 금연 동아리를 활용한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사업도 벌인다. 도내 대학생들의 흡연 예방 및 금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5개 대학생 금연 동아리 지원하고 참여대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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