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연구개발사업 성과관리시스템인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이하 DTIS)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체계적인 성과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6월 오픈한 DTIS는 대구시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 연구개발사업의 투자 및 성과, 지원기업 정보 및 통계 자료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 과학기술정보 포털(www.dtis.re.kr)로서 지원기업 이력조회, 타겟기업 추출, 유사과제 검색, 성과조회, 통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있다.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DTIS 시스템 전국 확대는 대구시가 구축한 R&D 성과관리 시스템의 우수함과 더불어 기존의 중앙 주도적 사업 평가 및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지역에 맞는 성과중심의 평가체계와 우수한 성과의 공유 및 확산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향후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DTIS를 통해 파악된 정보를 지역 경제 및 산업 정책수립, 사업기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예산의 중복지원을 사전에 방지해 투자의 효율성도 함께 높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는 연구자 이력정보를 활용한 전문가 풀의 DB화, 지역 유관기관 주요 콘텐츠 연계, 사용자 정보접근 편의성 제고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는 DTIS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R&D와 기업지원 정책 전반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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