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민불편을 해소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설은 전년도 연휴기간 보다 1일 늘어난 5일(2월 2일~6일)동안 이어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휴 전날(2월 1일)과 첫날(2월 2일)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의 지·정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유동 인구는 지난해 117만2000여명 보다 12만8000여명이 증가한 130만여명으로 예상되지만 1일 평균 이동인원은 18만6000여명으로 전년보다 9000여명이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공항 활성화로 연휴기간 동안 항공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을 1일 평균 87회 운행 할 계획이다.전년도 설 전·후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정체 지점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탄력적 교통 신호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적극 해소하고 대구교통방송이나 대구시 교통종합정보 누리집, 교통안내전광판을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동대구역 주변 일대는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불법 주·정차관리를 한층 강화해 전반적으로 소통이 원활하지만 연휴기간 귀성객 집중으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역 주변 주요 지점에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또한 동대구터미널에는 매표창구를 평소 6개에서 12개로 증설하고 무인발권기(10대)와 상시 안내인력 배치하는 한편 터미널 관리 인력도 25명에서 31명으로 증원하는 등 다중집합시설 귀성객 편의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 90개소, 구·군 소유 공영주차장 99개소 및 공공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54개소를 개방해 주택가 주차 문제도 적극 해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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