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중구 동인동에 들어선 대구시청은 좁은 공간과 노후화로 이전 여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청을 현 위치에 새로 건립해 중구의 관광자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류 구청장은 “중구의 근대골목과 김광석 길 등 연간 관광객 200만명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관지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시청사를 지어 주변 명소와 연계하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구·군으로 이전할 경우,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외회 등과 협력해 시청을 현 위치에 지을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지난해 시청 현 위치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주민대표 및 역사, 건축 등의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신청사 현 위치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중구의회 역시 지난해 11월 ‘대구시 신청사 현 위치 건립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말 시청사 현 위치 건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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