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율을 64.5%로 정하고 4조8194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SOC사업(사회 기반 시설 사업) 중심으로 신속집행이 이뤄진다.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격주 간격으로 50억원 이상 사업의 집행현황을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으로 관리하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또 선금 계약금액을 70% 이내 지급하고, 적격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행안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지침’과 ‘적극행정 면책제도(감사원)’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국비보조사업의 신속한 자금 교부를 위해 중앙부처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우수 시군과 부서에는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할 방침이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고용률 불안, 부동산, 건설경기 둔화 등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를 안정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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