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기(사진·사법시험 32회) 대구지법 부장판사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해 지방법원장에 임명됐다. 대구지법은 28일 대법원 정기 인사 단행에 따라 손 부장판사가 대구지법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지법은 손 부장판사와 함께 김태천 제주지법 부장판사, 정용달 대구고법 부장판사 등 3명을 지방법원장 후보로 추천했다.대법원은 이날 내부통신망을 통해 “법관인사 이원화의 취지를 살리면서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사법행정을 구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판단되는 손 부장판사를 지방법원장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경북고, 서울대를 졸업한 손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2기로 1996년 대구지법 판사로 법관에 임용된 후 대구지법 안동지원, 대구고법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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