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발레단`으로 불리는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이 대구를 찾는다.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5-16일 용지홀에서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를 무대에 올린다고 4일 밝혔다.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은 독일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비르기트 카일이 총감독으로 부임한 후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14개국 33명의 무용수가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에서 활약 중이다.이들은 `카르미나 부라나`를 주제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중세시대 시와 노래가 수록된 시가집을 작곡가 칼 오르프가 재해석한 것이다. 음악과 극적 요소, 무용이 동등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오페라보다 강렬하다는 게 수성아트피아의 설명이다.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발레 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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