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8일 11시 노보텔에서 새롭게 구성된 40명의 시민안전 신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시민안전 신고단이 스스로 나서서 이웃의 안전과 지역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시민안전 신고단은 작년 한 해 우리 주변의 고질적 안전무시관행과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 등 5천건 이상을 발굴하고 신고했다.지난해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모두 2만2446건이며 이는 인구 1만명당 91건으로 전년대비 42%정도 상승했다. 이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와 안전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안전신고 참여 등으로 풀이된다.최삼룡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시민 안전신고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과 무관심을 줄여나가는 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