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야 원드오케스트라의 제3회 정기연주회 `꿈의 바람(Wind of Dream)이 지난 10일, 대구 어린이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공연은 다양한 관악기와 타악기가 어우러진 무대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경기병의 군대생활을 묘사한 `Light Calvary Overture` △클라리넷을 중점으로 연주하는 `Clarinet Candy` △집시음악 `Czardas` △광활한 자연과 대지를 표현한 `Dances with Wolves`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 등장한 Queen의 대표곡도 선보였다.2부에는 △발랄한 왈츠풍인 `찻잔과 도넛이 춤추는 가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OST `Under the Sea` △76개의 트럼본이 연주하는 합주곡 `Seventy-Six Trombones`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이 펼쳐졌다.정정수 지휘자는 "꾸미야 관악대가 준비한 선율에 기대어 시간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이들을 보듬고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또 하나의 추억을 담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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