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관문시장)역 출입구 개선사업을 250억원 들여서 실시한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부정류장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 서부정류장 출입구 개선사업 실시설계에 착수한다.이 사업은 출입구 2개소, 엘리베이터 3대, 에스컬레이터 4대 등을 설치한다.서부정류장역은 지난 1997년 개통 당시 환승역 설치를 위한 노선과 교차되는 지점으로 출입구를 남쪽에만 설치했다.이로인해 네거리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시민들의 출입구 추가 설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시는 지역 주민과 시의회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출입구 추가 설치계획을 수립했다.출입구와 연결되는 통로 일부구간에는 전시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또한 네거리 모든 방향으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며 지상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구조물은 주변 환경 및 지역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한다.신경섭 도시철도건설 본부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한 정거장 출입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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