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3일부터 지역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올해는 22만4000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500여명의 조사요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7개 항목이다.특히 효율적인 조사 및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이미 확보된 행정자료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조사결과는 9월에 잠정 발표한 뒤 12월 말에 확정된다.도·소매업이 가장 많고 숙박·음식점업, 제조업, 운수업, 교육서비스업 등 순이다.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지역소득추계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배춘식 데이터통계담당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든 시책은 정확한 통계자료에 바탕을 두고 추진돼야 한다”며 “수집된 정보는 통계법상 엄격히 비밀이 보호되며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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