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는 679명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한다.이는 지난해보다 11.4% 늘어난 것이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공무원 채용규모를 679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개선사항 등 세부시험계획을 발표했다.선발인원은 7급 15명, 8·9급 662명, 연구직 2명 등 22개 직류 679명이다.직급별로는 7급(행정 12명, 수의 3명)이며 8·9급(행정 364명, 세무 24명, 전산 10명, 사회복지 24명, 사서 1명, 공업 47명, 녹지 9명, 보건 20명, 간호 31명, 환경 2명, 시설 102명, 방송통신 13명, 의료기술 5명, 운전 10명)이다. 학예연구직은 2명을 채용한다.구분모집 분야로는 제1회 필기시험 시행시 장애인 24명, 저소득층 13명, 보훈청 추천 운전직 2명을 제2회 때는 기술계 고등학교 졸업자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1회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20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15일에 치뤄지며 2회 필기시험은 행정7급 등 8개 직류를 대상으로 10월 12일 시행된다.   대구시는 전년도 609명과 비교해 70명 (11.4%)이 증가한 수준으로 퇴직·휴직에 따른 예상결원(1,046명)과 임용대기자(551명) 등 과원 요인을 종합 판단해 신규 채용 공무원 수를 결정했다.지난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따른 사회복지직 인력충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채용규모가 다소 축소(’17년 959명→’18년 609명)됐다.올해는 베이비붐세대 본격 퇴직과 민선7기 조직개편에 따른 충원,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따른 시설직 충원, 치매안심센터 및 방문간호 사업 추진과 관련한 간호직 충원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채용규모가 소폭 증가했다시험과 관련된 내용은 대구시 누리집(http://www.daegu.go.kr)시험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대구시는 올해부터 답안지를 작성할 때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용해 응시자들의 답안작성 편의성을 높이고, 연구직렬 경력경쟁임용시험의 학력요건을 완화했다.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 퇴직이 시작돼 앞으로도 공무원 채용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능한 인재들이 공정하게 선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험 관리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