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이 4월 2일-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대회의실에 `아는 만큼 쉬워지는 국악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국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일반인 대상 국악 아카데미 과정이다. 국악 초보자들이 국악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하고 접할 수 있도록 2개월 간 정악과 민속악, 창작국악 등을 소개하는 10회 강좌로 구성했다. 각 국악 장르를 대표하는 국립국악원의 예술감독을 비롯해 학계, 연주자, 방송인 등 국악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이영, 민속악단의 김영길, 창작악단의 계성원 예술감독과 라디오 `우리소리를 찾아서`로 알려진 최상일, 노재명 국악음반 박물관장, 유경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국립국악원은 "아카데미 과정 중에는 풍속화와 암각화를 통해 소개하는 `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 강좌를 마련하고,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단순 강의를 벗어나 국악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의 신청은 e국악아카데미 홈페이자를 통해 가능하다. 국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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