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는 독일 칼스루에시의 부시장 알베르트 코이플라인(Dr. Albert Käuflein)이 수성구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에 맞춰 이뤄졌으며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수성구와 칼스루에 간의 교류협력을 위해 추진됐다.알베르트 코이플라인은 수성구청을 방문해 수성대총장 및 대구여고교장, 아트피아관장 등과 만나 학생교류, 학교간 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푸른차문화연구원에서는 한복체험, 다도체험 등을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했다.또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알파시티 및 대구스마트시티 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수성구의 의료기술 및 IT분야에 독일 칼스루에 도시와 상호 유사한 점이 많아 아주 관심을 가졌으며 상호기술제휴 등 다방면에서 상호협력을 하자고 했다.특히 상공회의소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과의 만남에서는 칼스루에시와의 상공회의소 간 교류 등 향후 칼스루에시를 방문해 경제분야에서 양 도시 간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편 칼스루에는 독일 남서쪽에 위치한 인구 30만의 도시로 독일에서도 유서가 깊은 바덴 국립극장과 독일의 헌법재판소 등의 사법기관 있고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와 전자기파를 처음 발견한 헤르츠 등 유명한 과학자를 배출했다.또 국립핵물리연구소 등의 연구기관과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칼스루에 공과대학(KIT) 이 소재하고 있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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