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해 작은 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시민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서 추진한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도서관 분야에서 11개 사업을 선정해 이달부터 실시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도서관분야 주민참여예산은 작은도서관 환경개선, 책 소독기 설치, 실버 북 로드 조성, 수성못 상화도서관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에는 시민들이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관심을 많이 나타냈다.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작은 도서관 한마당 축제, 책과 연계한 그림책 프로그램 제작 등 11개 사업에 2억여원 정도 지원된다.아울러 공공도서관의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1생활권 1도서관 구축을 위한 대구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건립 및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 올해의 책 선정, 대구 북 페스티벌, 길 위의 문학자판기 운영, 가족독서캠핑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확보된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지역 공공도서관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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