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해설과 함께하는 `렉처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렉처오페라`는 전막오페라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유명 아리아들을 골라 해설과 함께 구성한 프로그램이다.오페라가 일부 애호가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없애고 오페라 향유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특별히 기획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19년 총 6편의 렉처오페라를 준비하고 있다.상반기(2-6월)에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오페라 부파` 작품 세 편을, 하반기(7-12월)에는 부거운 주제와 비극적인 줄거리를 가진 `오페라 세리아` 작품 세 편을 선보인다.상반이 공연으로 △블래코미디 오페라 `버섯피자(22-23일)`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원작으로 한 창작오페라 `봄봄(4월 19일-20일)` △한국 초연으로 공연되는 세이무어 바랍의 `게임 오브 찬스 A Game of Chance(6월 14일-15일)`가 진행되며, 작품 모두 한국어로 각색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처음 공연되는 `버섯피자`는 네 명의 주인공의 사랑과 질투, 배신으로 결국 모두 죽게되는 줄거리이며, 인간 내면의 `무거운` 감정을 `가볍게` 담아낸 블랙코미디 오페라이다.볼룹투아 역에는 소프라노 장마리아, 포이바 역에는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 스콜피오 역에는 테너 문성민, 포르마조 역에는 바리톤 허호가 출연하다.렉처오페라는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내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공연된다.`버섯피자`는 전석 2만원이며, 그린카드·문화누리카드 등 소지자에게 20%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대구시민주간(21-28일)을 맞아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20%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예매 및 문의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www.daeguoperahouse.org)을 참고하거나 홍보관(053-666-6170)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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