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해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기생충질환 퇴치사업을 실시한다. 다음달 4-8일까지 오십천·송천천 인근 18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며, 장내 기생충 검사 참여를 희망하는 그 외 지역의 주민은 보건소에 직접 대변을 제출하면 된다. 검사대상자는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 술을 자주 마시는 자, 기생충 감염 자각증상을 느끼는 자, 민물고기 조리 판매자 및 가족, 강 주변 거주자, 과거 간흡충 양성판정을 받고 투약 받은 주민 등이다. 간흡충 외 10종에 대해 검사하고 검사결과 양성자는 치료제 무료투약과 3-4개월 후 재검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영덕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730-6894)로 문의하면 된다.지난해 영덕군보건소는 1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생충퇴치사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3.5%의 감염률을 보였다. 양성자에게는 투약 및 재검사를 실시하고 재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한 재투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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